엘리하이초등-내돈내산 1년 후기(무료체험/가격 등)

엘리하이초등-내돈내산 1년 후기(무료체험/가격 등)

 

현 초등 3학년 아이의 엘리하이 초등 1년 이용 후기입니다. 무료체험 후 신청하여 이용중이며 무심한 엄마관점의 후기이므로 디테일하고 도움이되는 사용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엘리하이 초등 무료체험

책은 읽는 재미보다 사는 재미가 더 있는 어미가 교보문고에 놀러가면, 아이들과 함께일 땐 늘 무료체험 홍보하시는 분들이 다가옵니다. 덕분에 엘리하이를 포함한 다른 세 네가지 패드형 학습지 무료체험을 해보았는데요. 저는 아이의 특성상 중,고등학교까지도 패드학습지를 할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중, 고등 까지 이어서 할 수 있는 엘리하이를 선택했습니다. 무료체험 시 다양한 사은품이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저는 1년이나 지나서 잘 기억은 안나고요. 현재 엘리하이 무료체험 신청하시면 꿈이 큰 아이를 위한 초등교육 지침서 'Dream High'를 전원 증정 한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패드형 학습지 무료체험은 거의 1년내내 신청을 받고 있는 것 같으니 하나하나 무료체험 해보시고 가장 잘 맞는걸로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패드형 학습지를 선택한 이유

학원도 있고요, 방문형도 있는데 제가 패드형 학습지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 합니다. 시간과 아이의 요청. 맞벌이라 아이를 학원 시간 맞춰서 픽드랍 스케쥴 짜는게 너무 힘들었고, 방문형 학습지를 하기에도 영 시간이 마땅치 않았거든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학원을 다닐지 패드형 학습지를 할지 물어봤더니 패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초등부터 달려보자! 이런 생각은 아니었고. 그냥 하루에 10분, 20분이라도 책상 앞에 앉아 의자에 궁뎅이 붙이고 있는 습관을 붙여주자는 생각이 컸습니다. 1년동안 주5일(그나마 빨간날은 학습도 다 빼달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밀리는 것 없이 매일 잘 해주고 있어요.(=엘리하이 강의 틀어놓고 의자에 앉아는 있어요) 물론 아직까지는 패드학습 후에 게임이라는 크나큰 보상이 뒤따르는게 가장 큰 원동력인것 같기는 합니다.

 

엘리하이 담당선생님

엘리하이는 담당선생님께서 일일학습을 시간표를 짜서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상담을 해주세요. 상담이라고해서 거창한건 아니고 이번주는 아이와 전화통화 잠깐 다음주는 엘리하이로 화상상담 잠깐. 번갈아가면서 해주세요. 아이와 상담 후에는 문자를 주시기도 하고, 아이와 이야기한 내용을 전화로 알려주시기도 해요. 저는 그저 네네 알겠습니다. 하는 편이지만요. 아이 학습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상담시간에 더 많은걸 확인하고 요청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엘리하이 학부모매니저

저는 맞벌이라 아이들 학습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반성합니다...) 물론, 일 하면서도 세심하게 아이들의 학습이나 기타 다른 다양한 케어를 살뜰하게 잘 하시는 분들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제 한계를 잘 알고 있어서요. 아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어느 부분을 자신 있어하는지. 솔직히 잘 체크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매일 수업은 잘 듣고 있는지만 우선 체크를 합니다. '엘리하이 학부모매니저'라고 앱이 따로 있는데 매일 학습완료 되었는지 체크 가능하구요. 지난 일주일 학습시간도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동영상 속도를 1.2배속으로 들어서 강의 시청 시간이 보통 80%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100% 넘어갈 때도 있고요. 이걸 체크를 안 했을 때 어떻게 수업을 들었는지 30% 70% 자기 멋데로더라고요. 그래서 최대 1.2배속까지는 허락하겠다. 그리고 학습률(?)이 80% 이하가 되면 일주일간 게임 금지! 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최소 80% 이상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양적인 학습체크는 엘리하이 학부모매니저앱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엘리하이 틀린문제 모아보기

매일 책상 앞에 앉아는 있는데, 동영상 강의가 머리속에 들어가는지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학교에서 수업을 했는데 엘리하이에서 본 내용이다.'라고 종종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 어느정도 스쳐지나가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는것도 아니라서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수준을 가장 심플하게 측정할 수 있는 '몇 명 중에 몇 등 '이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엘리하이 단원평가가 그나마 아이가 시험이라는걸 맛 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엘리하이에는 단원평가나 이런 문제들 중 틀린문제를 다시 볼 수 있는 '틀린문제 모아보기'가 있습니다. 앞서 잠깐 아이는 주5일만 학습을 한다고 했잖아요? 주말동안에는 그 주에 풀었던 문제중 틀린걸 다시 한 번 보라는 의미에서 '틀린문제 모아보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어려워서 못 푼 문제보다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린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아직은요). 실수든, 몰랐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엘리하이 도서관(?) - 다양한 컨텐츠

아이가 보는걸 봤는데 제가 지금 엘리하이를 켰느데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메뉴를 못찾겠습니다. 마법천자문이나 그리스로마신화 등 책도 엘리하이로 많이 보고 있구요. 위인들의 이야기도 보는것 같았습니다. 도형 관련 게임도 하는것 같았고 저도 아이의 요청에 게임을 해봤는데 메뉴에서 못 찾겠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학습 외에도 아이들이 관심 있어야는 책이나 동영상 컨텐츠가 엄청 많이 있다는 겁니다. 엘리하이 패드로 공부도하고 놀기도 하고요. (하지만 전 책은 종이로 보는게 아직 좋아서 종이책으로 보라고 종종 잔소리를 합니다. 그럼 엄마가 안사줘서 못 본다고...마법천자문과 그리스로마신화는 엘리하이에서 다음편 나오면 보라고 했어요....) 다양한 컨텐츠를 잘 활용 할 수 있다면, 월 이용료가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러기에는 쉽지 않은게 현실..ㅠㅠ)

 

엘리하이 아이가 써줬으면 하는 기능 - 나의학습방, 모의고사

나의학습방

학습적인 부분에서 나의 학습방이라고 해서 다른 학습 프로그램들을 북마크해 놓고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나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마음에 들거나 도움이 많이 되는걸 모아놓을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았어요. 이건 어느정도 자기 파악이 되는 중학생 정도 되면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이 기능을 사용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

모의고사

가끔 모의고사 공지가 뜨더라구요. 응시료도 있고요(비싸진 않았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기는 한데, 아직 어린것 같아 시도는 안해봤습니다만,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재미삼아 경험삼아 한 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경험도, 재미도 아이의 몫, 엄마는 등수만....

 

엘리하이 담임쪽지

엘리하이에 담임쪽지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추천컨텐츠 추천해주시기도 하고요. 시간표 변동이나, 수업을 빼고 싶은 날이 있으면 쪽지로 간단하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엘리하이 기본내용(홈페이지 참고한 내용)

너무 사적은 잡담만 있는것 같아 잠깐 찾아본 내용

-초등용 인강 학습패드로 많은 강사,강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

-강의에 맞는 교재를 교재몰에서 구매 가능(장점이자 단점. 교재를 비용을 들여 구매해야 한다는 점)

-한 명의 학습 관리만 제공 : 초3 아이 등록하여 이용중이라면 초1,초2, 초4 등 다른 전학년 수업동영상도 시청 가능. 하지만 일일수업 제공이라던지 학습체크, 상담 부분은 한 명만 이루어지니 수업에 만족하면 형제할인으로 추가 등록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의견입니다.(그래야 학습하는 아이도 본인 수업이라는걸 인지하고 열심히 할 것 같아요)

 

엘리하이 금액/할인

-엘리하이 초등 종합반 24개월 약정 패드+수업료 1달에 113,900원입니다. 엘리하이 홈페이지에서보니 12개월, 18개월 24개월 있는데 24개월을 가장 많이 하시는것 같았어요.(BEST 라고 되어 있던...)

-형제할인 : 추가 자녀 결제시 최대 월 28,000원 할인이라고 되어 있는데 상담 전이라 정확한 금액은 아닙니다. 보통 조건이 부족해서 이 금액보다 적게 할인 될것 같기는 합니다.

-신용카드할인 엠베스트 엘리하이 삼성카드 : 전월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2,000원, 최소 7,000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엘리하이 (사적인)결론

아이가 꾸준히 학습 잘 하고 있어서 저는 만족합니다. 배우는 교과서 진도를 따라가거나 앞서가다보니 아이가 수업을 들을 때 좀더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아요.(학기초에 어떤 교과서를 배우는지 체크해주셔야해요. 그래야 담임 선생님이 그 교과서에 맞게 수업을 넣어주실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만족했다고해서 함부로 추천하기 어려운것이, 이게 아이의 특성에 따라서 정말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예요. 저만 보더라도 둘째가 패드학습지 하고 싶다고 하는걸 무료체험 몇 번 하고 아직 보류중이거든요. 뭔가 잘 안풀리거나 모르는게 나오면 그렇게 짜증짜증을 부려서. 그냥 선생님이 오시는 방문학습지를 해야하나(그런데 또 시간이나 공간이 마땅치 않고요.ㅠㅠ) 고민도 되고요. 근데 조금 더 사람처럼 컸을때를 기다렸다가 초3 정도에 엘리하이를 시도해 볼까도 싶습니다. 지금부터 엘리하이 초1 동영상 수업을 조금씩 틀어줘보고, 괜찮으면 같이 신청해서 형제할인을 받아볼까 합니다. (원대한 꿈입니다. 학원 다니지 않고 패드학습지로 자기주도 학습을....)